[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 머리부터 발끝까지 혼자 관리할 수 있는 셀프 뷰티템들의 인기가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피부는 물론 헤어, 제모 등 똑똑한 홈 뷰티 아이템들을 출시하는 관련 기업들의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이 출시한 '마그네타이트 바디롤러'는 강력한 자성의 18K 골드볼이 마사지 효과를 더해 에스테티션의 손길을 재현한다.
셀프 홈 마사지에 최적화된 2종의 롤러 앵글로 넓은 부위부터 얇은 부위까지 다양한 마사지가 가능하다. 피부에 직접 닿는 18K 골드볼은 전기도금으로 변색이나 벗겨짐에 강하고, 니켈 불검출 테스트를 통과해 금속 알레르기 고민없이 사용할 수 있다. 허벅지부터 종아리, 손, 발 등 다양한 부위를 마사지할 수 있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 등 각종 외부 자극으로 개인별 피부 고민이 다양해지면서 자신에게 꼭 맞춘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크리니크iD는 내 피부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피부 타입에 따른 베이스 로션과 피부 고민에 따른 액티브 부스터로 구성됐으며 한 가지씩 골라 결합하면 나만의 맞춤형 로션을 만들 수 있다. 건성, 지성(지복합성용), 모든 피부 타입용 3가지 로션과 진정, 모공이나 피부결 개선, 톤업, 활력, 탄력 5가지 액티브 부스터로 구성돼 총 15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셀프 커스터마이징 코스메틱 브랜드 켈리스초이스는 스킨케어, 헤어 및 두피 케어로 구성된 총 55종의 에센스 중 내게 꼭 필요한 성분만을 골라 사용할 수 있는 맞춤 화장품 브랜드다.
켈리스초이스의 원료 에센스는 건성, 지성, 민감성, 수분 부족형, 복합성 등 다양한 피부 유형과 진정, 보습, 영양 공급, 생기 부여, 주름 개선, 미백 등 케어의 목적에 따라 구분되어 있으며, 에센스의 여러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피부 솔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미쟝센은 살롱 클리닉의 효과를 담은 ‘살롱 플러스 클리닉 10’ 샴푸 3종과 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 살롱 플러스 클리닉 10은 미세먼지와 드라이 손상 방어, 열 보호, 엉킴 완화, 영양 등 살롱에서 받는 헤어 클리닉의 10가지 효과를 그대로 담았다.
전문적인 홈살롱 케어를 위해 손상, 극손상, 건조 모발용으로 세분화 했다. 트리트먼트는 꾸덕꾸덕한 제형이 10초 안에 촉촉하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완성해 준다.
프로페셔널 헤어 브랜드 커리쉴은 집에서 헤어케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실리콘, 파라벤, 트라이에탄올, 색소 등 자극 적인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바바수 오일’ 제품은 바바수 씨앗의 고보습 성분이 건조한 머릿결을 케어한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 뷔게르에서 출시한 샴푸바 ‘쏠 드 뷔게르’와 린스바 ‘플레르 드 뷔게르’도 석유계 계면활성제와 인공 색소 등의 화학 성분을 배제했다. 대신 코코넛유 등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자극을 낮췄다. 린스바 또한 고함량 비오틴을 비롯해 아르간, 피마자, 동백나무씨 등 천연 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머릿결을 부드럽게 코팅해준다.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실큰이 출시한 ‘쥬얼영’은 셀프 제모가 가능한 IPL 제모의료기기다. 피부에 밀착시킨 후 움직이면 자동으로 레이저가 조사되는 특허 기술인 ‘자동조사’ 기능과 제모 할 부위에 미끄러지듯 옮겨주면 계속해서 레이저가 조사되는 ‘글라이드’ 기능으로 빠르고 간편한 제모가 가능하다.
또한 스킨센서가 내장돼 조사창이 피부에 닿을 시 자동으로 IPL 레이저가 조사되며 어두운 피부에는 펄스가 조사되지 않아 안전하다.
20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카트리지가 내장형으로 교체가 필요 없다. 전원 직접연결 방식으로 배터리 수명에 제한이 없어 반영구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2주에 한번씩 두달간 꾸준히 사용하면 모낭을 무력화해 18~24개월 동안 털이 자라지 않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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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2, 2020 at 05:3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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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그녀들이 부지런해졌다...'셀프 뷰티템 인기'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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