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현주엽이 횡성 소 한 마리 먹방을 진행했다.
2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과 도티의 위대한(?)도전이 공개됐다. 무려 횡성까지 찾아가 '소 한 마리 먹기' 콘셉트로 콘텐츠를 만들기로 한 도티와 현주엽.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먹방의 공개에 모두가 집중했다. 현주엽은 도티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소를 먹으러 가는 건 좋은데 그 전에 밥을"하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두형PD는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 있다며 인절미 맛 과자를 꺼냈다. 회사에 방문했을 때마다 인절미 맛 과자를 찾았던 현주엽을 배려한 행동이었다. 현주엽은 인절미 맛 과자를 갖고 투정을 부렸던 사건 때문에 아들에게 무척 혼이 났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아들이 "아빠! 도티 님이 주는 건 그냥 먹어야지!"라고 소리쳤다고 얘기해 웃음을 주었다.
현주엽을 위해 인절미 맛을 준비해 온 김두형PD에 현주엽이 미소를 보였다. 이제 척 하면 척인 두 사람의 호흡. 애타게 찾던 인절미 맛 과자를 한 입 먹은 현주엽이 과자를 가리키며 "이 맛이야"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도티도 인절미 맛 과자를 먹어보고는 "음"하고 감탄사를 뱉었고 "이거 곧 광고 들어오겠는데요?"라고 현주엽에 말했다.
도티는 "거북이 분장하고 드시면"하고 의견을 제안했고, 이에 현주엽이 도티를 째려 보았다. "양치승 관장도 약간 얼굴이 두꺼비쪽이다"라고 현주엽이 말하자 양치승이 시원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찍을 광고가 많은 양서류 트리오라고 전현무는 현주엽, 양치승, 송훈 셰프를 통틀어 얘기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도티는 고퀄리티 제작을 발표하며 현주엽의 '소 한 마리' 콘텐츠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엘리트까지 섭외했다는 도티에 모두들 "이럴 일이냐"고 의아해했다. 반드시 현주엽을 만족시키겠다는 굳은 도티의 의지가 담긴 콘텐츠 기획이었다. 기술 감독, 프로듀서, 모두가 한꺼번에 모인 이번 기획. 500만이 넘는 콘텐츠를 만든 너튜브계의 능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숙은 "심지어 도티 대표까지 대동한 건 이번이 처음인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도티는 그렇다고 웃으며 답했다. 큰 행사에만 총출동한다는 도티 회사의 에이스들. 도티는 오로지 현주엽 영입을 위해 해당 팀을 출동시켰다 밝혔다. 우선 농장에 방문한 도티와 현주엽. 직원들의 확실한 디렉팅을 받아 촬영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주엽은 소 내장을 사러 직접 공장까지 방문했다. 내장 부위만 수작업으로 손질해서 진공 포장하여 판매하는 공간. 도티는 "원래 자주 가신대요"라고 말했다. 소고기 매장도 아닌 공장을 자주 방문한다는 현주엽에 전현무도 놀라워했다. 이어 현주엽은 횡성 한우의 모든 부위를 구매하러 향했고, 실제로 비싼 한우를 전부 구매해 먹게 됐다.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August 02, 2020 at 04:0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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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현주엽, 횡성 한우 '한 마리 먹방' "모든 부위 섭렵" (3) - 조현우 기자 -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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