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소속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켜 세계축구의 대기록을 썼다.
자신의 최대 기록이자 유럽등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의 새로운 기록이자 기적이다.
코로나 19 확산사태로 지치고 예민한 한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 대 기록이다.
경기후 영국매체들은 흠잡을데 하나없는 경기였다며 10점만점에 10점을 매겼다.
▶▶21일 ytn등 내외신 기사를 종합하면, 토트넘은 20일 (현지시간) 사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빠를 질주를 이용한 상대진용 침투와 골 결정력을 보이며 믿기 어려운 골 퍼레이드는 전반 종료 직전 시작됐다.
케인의 긴 크로스패스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 오른발로 골문 왼쪽을 겨냥했다.
첫골은 각도가 전혀 나오지 않는 어려운 슈팅이었으나 완벽한 발끝 감각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들어서도 손흥민의 득점 행진은 폭발했다.
케인의 짧은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만든 뒤 왼발로 골문 구석을 찔러 2번째 골을 넣었다.
다시 15분 뒤, 이번에는 위로 띄워준 패스를 받아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또 한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외신과 이를 중계한 방송들은 '손흥민이 3골을 넣는 데 불과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빠른 침투가 크게 돋보였다"고 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케인의 패스가 연결되자, 주저하지 않고 4번째 골까지 꽂아넣었다.
손흥민은 차범근, 박지성에 이어 한국축구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무엇보다 해트트릭을 넘어 한 경기 4골이란, 그야말로 득점력을 유감없이 보여, 코로나 19에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다.
손흥민의 이날 경기에 대해 새로운 특징이 드러났다.
축구해설자들은 빠른 스피드로 뒷공간을 침투하는 손흥민에 사우샘프턴 수비진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평소 득점에 치중했던 동료 케인이 이번에는 손흥민이 넣은 4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론 처음이자, 2017년 잉글랜드 컵대회 8강전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또 한 경기 4골은 자신의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였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 동료들과 케인 패스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 물론 4골을 넣었다는 게 중요하고 또 기쁘지만, 팀이 승점 3점을 확보한 게 더 좋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시즌을 통틀어 리그에서 11골을 넣었지만, 단숨에 득점을 폭발시키면서 올 시즌 기대감도 드높였다.
또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2경기에 출전해 10골 도움 4개를 기록하며 '킬러' 이미지를 재확인 시켰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에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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