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과 함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웨일스 국가대표 공격수 개러스 베일(31)을 두고, 베일의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불편한 심기다.
현지 언론은 27일 보도에서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일에 대한 질문에 단호한 몇 마디로 대답했다고 전했다. 지단 감독은 “베일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 베일의 건투를 빈다”고 간단히 말했다. 이전 질문 때와는 전체적인 어조도 달랐다. 베일은 지단 감독과 불화설도 불거진 적이 있다.
베일은 지난 20일 레알에서 토트넘으로 한 시즌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토트넘에서는 2007~2008시즌부터 6시즌 동안 뛰다, 2013년 9월 레알로 이적했다. 그렇지만 잦은 부상 등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레알은 리그 첫 경기인 지난 2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27일 만날 레알 베티스는 개막 2연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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