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번리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 8호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는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종력 기자
[기자]
네, 원정에 나선 토트넘은 번리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케인과 손흥민, 모우라 삼각 편대가 나섰지만 토트넘은 전반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번리의 공격에 수차례 위기를 맞았고, 후반 26분에는 케인이 골 라인 앞에서 머리로 공을 걷어내 간신히 실점을 피했습니다.
토트넘의 꽉 막힌 공격을 풀어낸 것은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31분 라멜라의 코너킥을 케인이 헤딩으로 방향을 돌려놓자 손흥민이 달려들며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현재 유럽 최고의 콤비로 꼽히는 손흥민과 케인의 통산 29번째 합작골이자 올 시즌 9번째 작품입니다.
리그 8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에버턴의 칼버트 르윈을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또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올 시즌 9번째 경기에서 10골을 달성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번리에 1대0으로 승리하고 리그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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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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