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3전2승제) 2차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이 2020시즌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한다.
류현진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일 "메이저리그 일정을 마친 류현진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토론토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지난 2월 출국한 뒤 8개월 만의 귀국이다. 앞서 류현진의 부인 배지현씨와 딸은 먼저 한국으로 입국한 상황이다.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올 시즌 팀의 1선발로 활약했다.
다만 류현진은 1일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탬파베이 레이스와 2차전에 선발 등판, 1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2회도 마치지 못한 채 무너진 류현진은 팀이 2-8로 완패하며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이미 1차전을 1-3으로 진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두 경기 만에 짐을 쌌다.
류현진은 정규시즌에서는 12경기 67이닝에 나와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식인터뷰나 추가 일정 없이 입국 후 곧바로 2주간 자가 격리될 예정이다.
류현진측은 자가 격리가 끝난 뒤 적당한 시점에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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