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관중 입장 2,000명 허용된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팬들이 돌아온다.
토트넘 구단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7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오는 12월 6일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관중 입장을 최대 2,000명까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봉쇄조치를 내렸다가 내달 2일부터 4주간의 봉쇄조치를 끝낸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 의해 EPL 관중 입장 허용 논의가 이뤄졌고, 지역별 대응 단계 1단계는 4,000명, 2단계는 2,000명을 허용하며 3단계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손흥민은 지난 3월 2019-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노리치시티와의 경기 이후 1차 봉쇄조치가 떨어지면서 무관중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9개월 만에 다시 토트넘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을 포함 리버풀, 첼시 등 EPL 10개 구단이 있는 지역들이 관중 입장이 허용됐지만, 나머지 10개 구단은 3단계 지역으로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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