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1, 2020

줄톱으로 청남대 전두환 동상 훼손 50대 구속…법원 '도주 우려'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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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톱으로 청남대 전두환 동상 훼손 50대 구속…법원 "도주 우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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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톱으로 청남대 전두환 동상 훼손 50대 구속…법원 "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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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2 09:29:12수정 : 2020-11-22 09:42:25게재 : 2020-11-22 09: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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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안에 세워져 있는 전두환 동상 목 부위가 훼손돼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안에 세워져 있는 전두환 동상 목 부위가 훼손돼 있다. 연합뉴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안에 세워진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을 줄톱으로 절단하려 한 A(50)씨가 구속됐다.

청주지법 김환권 판사는 21일 오후 공용물건 손상 혐의롤 받는 A(5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20분쯤 청주시 문의면 소재 청남대 안에서 전씨 동상의 목 부위를 쇠톱으로 자르려 한 혐의를 받는다. 청동으로 된 전씨 동상은 목 부위 3분의 2가량이 잘렸지만 절단되지는 않았다.

관광객으로 청남대에 입장한 A씨는 동상 주변의 CCTV 전원을 끈 뒤 미리 준비해 간 쇠톱으로 범행을 했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관광객이 청남대 관리사업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관리사업소 직원이 현장에서 그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신분을 경기지역 5·18 관련 단체 회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두환 동상의 목을 잘라 그가 사는 연희동 집에 던지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5·18 관련 단체는 A씨가 구속되기 전 청주지검 앞에서 A씨의 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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